​청주시, 사회복지시설 나눔 숲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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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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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억1천만 원 들여 청주 노인요양원, 청애원에 조성

                                                                                                [사진제공=청주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지난 4월부터 2억1000만원을 들여 추진한 녹색복지공간 나눔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된 나눔 숲은 복권수익금으로 마련된 녹색 자금으로, 시는 지난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녹색 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을 확보했다.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청주 노인요양원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느티나무 등 수목 13종 2598그루, 돌단풍 등 야생화 6종 2670본을 심고, 157㎡의 황토길 산책로,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했다.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에 있는 청애원에는 1억1000만의 사업비를 들여 전나무 등 수목 11종 2280그루와 민트 등 허브 2종 2600본을 심고, 투수블록포장 217㎡의 산책로와 데크, 벤치 등을 설치했다.

청주시는 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 및 중증장애인들의 정서함양과 심신치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들도 숲이 주는 건강함으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녹색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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