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관광부 장관 클라우디아 루이즈 마씨유(왼쪽에서 7번째 여성)와 3 곳의 수상 레스토랑 총괄 셰프 [사진=멕시코 관광청 제공]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영국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가 요리 전문지 '레스토랑'을 통해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국제 요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선출된 1000명의 평가단의 투표로 선정하고 있으며 전 세계 우수 레스토랑 선정에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멕시코는 이탈리아, 페루와 함께 최다 수상국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16위를 차지한 푸홀 (Pujol)은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셰프는 엔리케 올베라 (Enrique Olvera)다. 과거에도 수상한 적이 있는 푸홀은 섬세한 요리를 선보이며 맛은 선명하게 살리되 독특한 소스와 디자인으로 멕시코 요리를 재발명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5위 킨토닐 (Quintonil)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재배된 신선한 재료와, 토착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엔리케 올베라 제자인 조지 발레호 (Jorge Vallejo)가 메인 주방장이다. 37위 비코(Biko)는 바스크의 맛과 멕시코의 신선한 재료를 결합한 메뉴로 요리의 장벽을 허물고, 타 레스토랑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관광사업과 문화 홍보 측면에서 멕시코 요리 및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멕시코 요리 관련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멕시코 음식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