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에서는 지난 13일~14일 연휴기간에 응급환자 1명과 1척의 선박조난사고가 발생, 긴급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보령해경은 14일 오후 7시02분경 보령시 원산도 저두에서 복부에 복수가 차서 호흡곤란 및 통증을 호소하던 조모씨 (48세)를 P-90정을 급파하여 오후 7시30분경 응급환자 및 보호자 1명을 편승시키고 산소소생기를 이용 응급처치후 오후 7시 50분경 대천항 입항 보령아산병원에 긴급 후송조치 했다.
또 이에 앞서 14일 오전 10시 44분경 충남 보령시 삽시도 동방 2마일 해상에서 7명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고무보트, 30마력)가 시동불량으로 표류중인 것을 P-90정이 이동 오전 11시 경비정 현장도착 안전조치후 기상불량인점을 감안 가까운 영목항에 12시30분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최근 레저기구의 활동이 급증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아졌고 선박표류시 2차 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에 출항전 장비점검이 중요하다고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