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출범 기념 첫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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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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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삼정KPMG는 오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감사위원 및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제 1회 삼정 KPMG Audit Committee Institute(AC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삼정KPMG는 국내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ACI)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삼정KPMG ACI’ 출범을 기념해 감사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축사와 기조연설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맡는다. 신 전 위원장은 자본시장의 투명성확보를 위한 감사위원회 위상의 변화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KPMG 글로벌 ACI 리더인 데니스 웨일런(Dennis T. Whalen)이 미국 감사위원회 사례를 통해 글로벌 선진기업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최근 관심사항에 대해 소개한다.

이밖에 권수영 회계학회장(고려대학교)이 국내 감사위원회의 이슈와 위상제고 방안을, 삼정KPMG ACI 리더인 김유경 상무가 감사위원회 운영상 개선을 위한 실질방안을 각각 제시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 감사위원회에 대한 역할이 증가하고 있고 기업의 회계 투명성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면서,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의 정착을 위한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과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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