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도시' 작가 김성호, 선화랑에서 17일부터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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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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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한강 oil on canvas 116.8x72.7cm 2015.j]

 

[도시-City oil on canvas 175x75cm 2014.]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인사동 선화랑(원혜경 대표)은 오는 17일부터 중견작가 김성호(53)의 '빛으로 그린 새벽' 개인전을 연다.

 '새벽 도시'를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작가가 25년간 천착해온 '빛 시리즈' 대작과 버스, 항구 시리즈 등 30여점을 선보인다.

 분방한 필치의 감각적인 붓 터치가 압권이다. 여명이 움트기 전 깊은 밤과 새벽 경계의 도시를 하나의 생명체처럼 역동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원경, 중경, 근경의 구도는 물론 하늘 위에서 보는 듯한 시점과 화려한 원색의 새벽은 화폭에서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강, 명동, 을지로, 부산 해운대, 광안대교, 통영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이 소개된다.  작가는 “빛을 품은 새벽, 평화로움과 고요함, 역동성과 분주함을 담았다”며 “그림은 삶을 향한 따뜻한 위로”라고 말했다. 전시는 30일까지. (02)734-0458).
 

[새벽-광안대교 oil on canvas 220x70cm 2015

김성호 작가=▶1988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초대 개인전 31회/ ▶작품소장=국립현대미술관, 법무연수원, 제주현대미술관, 한국콜마, 광주, 전남지방합동청사, 아트뱅크해태,크라운제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롯데마그넷, 대검찰청, 대구검찰청, 서산검찰청 대구백화점, MBC대구방송국, MBC포항방송국, TBC대구방송국, 대구은행, 현대중공업 남광토건, 한국ABM건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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