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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원 "한국 식물 신품종 보호 출원 세계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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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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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립종자원은 우리나라의 식물 신품종 보호 출원 건수가 국제식물신품종연맹(UPOV) 72개 회원국 중 7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식물 신품종 보호 제도는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식재산권의 일종이다. 식물 신품종 보호 출원 순위 상위권 국가는 유럽연합, 미국,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등이다.

UPOV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09∼2013년 5년간 한국의 출원 건수는 총 2913건이다. 지난해 통계와 비교하면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우리나라는 2002년 UPOV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2012년에는 보호대상 작물을 모든 식물로 확대했다.

종자원 관계자는 "1998년 식물 신품종 육성자 권리 보호를 위한 식물 신품종 보호제도를 도입한 지 17년 만에 이룬 성과"라며 "우리나라 종자산업이 양정·질적 성장을 이루고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투자로 신품종 육성이 활성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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