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취급자의 운행감시 소홀로 지하철 터널 내 시설물 유지보수용 모터카가 탈선하면서 작업자가 부상당한 것을 가상해 부상자 구난조치를 실시한 후 탈선된 모터카를 복구하고 전차선, 선로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작업자들의 주의력이 떨어져 각종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새벽시간에 공사 임원진은 물론 관련 부서 50여명이 참여해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실질적 비상대응능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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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신호모터카 탈선 복구 훈련 실시[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이정호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전동차를 주로 이용하는 낮 시간은 물론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른 새벽 유지보수 때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의 발로 소임을 다하고자 실시했다.”며,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비상상황에 대비해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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