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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융합기술원,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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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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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간 총 75개 기업 수익모델 개발 지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올해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이에 따라 이날 사업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달 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총 75개 기업에 대한 수익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경


‘창업맞춤형 사업화지원사업’은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멘토링 지원을 통해 자금지원 및 시장진입을 도와 사업화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올해 해외 선진국의 창업지원기법을 적용해 창업자 및 시장중심으로 지원구조를 개편했으며, 전국 32개 주관기관을 선정해 총사업비 300억원 규모로 600개사 내외의 창업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앞으로 3년간 37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 지역전략사업인 탄소소재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신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탄소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원의 축적된 탄소부품소재 관련 인프라를 활용, 탄소소재 관련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들이 하루 빨리 지역의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해 현재 추진 중인 탄소밸리구축사업의 디딤돌이 되도록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탄소관련기업의 창업 지원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와 전주를 중심으로 한 탄소산업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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