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6/15/20150615152151120466.jpg)
중국 최대 가구 인테리어 기업 훙싱메이카이룽이 오는 26일 홍콩 증시 상장한다. 자금조달액은 최대 1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훙싱메이카이룽은 12일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공표해 오는 26일 홍콩 주식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라며 주당 11.18~13.28 홍콩달러에 총 5억4400만주를 발행해 약 60억700만~72억1900만 홍콩달러(최대 1조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재 훙싱메이카이룽 상장을 위해 팔콘 엣지 캐피털, 거리전기, 중국건재 등 5개 기업이 '기초투자자(Cornerstone investors)'로 총 3억30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훙싱메이카이룽은 지난 1992년 설립된 20여년 역사의 중국 최대 가구인테리어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베이징 상하이 톈진 난징 창사 충칭 등 중국 115개 주요 도시에 15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이 지난 600억 위안이 넘는다. 현재 훙싱메이카이룽의 중국 내 가구 인테리어 시장 점유율은 7%에 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