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대상 수요예측 결과 1만13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세미콘라이트의 총 공모규모는 약 117억 58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588억원 수준이다.
세미콘라이트는 이번 공모자금을 플립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양산 설비 확충, 연구개발 투자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세미콘라이트는 플립칩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2014년 본격적인 플립칩 양산을 통해 매출 481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20% 성장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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