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올 하반기 올레길 지킴이들에게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올레길 전반에 사항 및 지킴이들의 임무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시청 2청사 대회실에서 열린 하반기 교육은 반복되던 기존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소통과 토론의 시간으로 구성, 지킴이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도 청취해봄으로써 함께 올레길을 지키고 만들어 나가자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상반기에도 1월 28일~30일에도 2회에 걸쳐 68명 전원을 교육한 바 있다.
한편 올레길지킴이는 올레길을 순찰하며 올레꾼에게 올레길을 안내하고 간단한 환경정비를 하는 이를 말한다. 올해인 경우 2012년 9월부터 첫 사업 시작 당시 시의 적정 지킴이 인원이라고 파악되었던 72명에서 단 1명이 부족한 71명이 채워졌다. 임금은 1시간당 5580원이며, 1주에 2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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