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마산항가포신항 등 현장 방문...관내 대형 프로젝트 사업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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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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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포신항 배후단지,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현장 등 둘러봐

[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은 15일 마산권역 주요사업장인 마산항가포신항과 가포신항 배후단지,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관내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직접 챙겼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마산항가포신항에 들러 한국지엠, 팬스타, 대한통운 등 항만운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아이포트(주)로부터 부두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받고 부두 현장을 둘러보며 "가포신항 개장 이후 마산항 물동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나 보다 더 지속적으로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현재 마산항의 물동량은 479만톤으로 2014년 4월 동기(433만7천톤)대비 10% 정도 증가하고 있으며, 컨테이너는 3645TEU로 66% 정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한국지엠 창원공장 수출차량들이 들어오면서 마산항가포신항은 일반화물 50만5천톤, 컨테이너 1295TEU(5월말 기준)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부두운영이 활발해지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마산항가포신항 방문에 이어 가포신항 배후단지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현장도 점검했다.

국책사업인 마산항 가포신항 건설과 연계한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총 개발면적 107만㎡(서항 64만㎡, 가포 43만㎡)이며, 총사업비 4493억 원을 투입해 2018년 8월에 완공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6월 착공해 마산항 가포신항 배후에 위치한 가포지구 43만㎡(13만평)를 2014년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항만배후단지 분양자들에게 준공전 사용허가 등의 조치를 취해 공장신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월영동 일대에 조성되는 서항지구 64만㎡(19.4만평)는 현 공정 41%가 진행된 가운데 연약지반처리를 위한 토사반입 등 부지조성공사가 한창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시티로 조성될 서항지구는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연구개발시설, 생활복합시설 등이 입주하게 되는 일반분양 구역(12.4만평)과 민간의 창의적 개발방안을 수렴해 복합 개발될 수 있는 특별분양구역(7만평)으로 나눠 분양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현재 서항지구의 공정률이 40%를 넘은 시점에 있지만 오는 7월중 민간투자자 공모를 시행하고, 2016년 6월까지 민간투자자 선정을 계획하는 등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모든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이 마산항 개발사업과 연계된 사업인 만큼 기존부두의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항만배후도로 건설사업 등 정부지원사업과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해 마산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을 강조하면서 "아울러 관광과 첨단산업을 연계한 '국제적인 비즈니스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나서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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