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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 민선 6기 1주년 성과와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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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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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밀양시는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성과와 반성의 자리를 마련하고 앞으로 공약 내용을 더욱 알차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밀양시는 15일 시청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이 주재하는 확대간부회를 갖고 민선6기 시정성과와 반성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성과로 꼽았다.

밀양시는 또 공직문화를 개선하고 시민과의 소통강화, 밀양발전 핵심과제 실천준비 등 밀양발전 새로운 100년을 위한 큰 틀을 마련한 것을 성과로 자평했다.

밀양시는 그러나 일부 시책수행과정에서 부서간 조율이 부족했던 점이 있었으며 집단활동과 사회적 갈등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고 반성했다.

박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1주년 성과가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70점 정도는 될 것 같다"고 자평하고 "공무원들이 업무의 방향성을 갖고 목표를 설계하고 계획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 큰 성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시장은 "일부에서는 업무를 서두르고 전시 효과에 치중한다고 비판하지만 이런 시각은 옳지 않으며 뒤처진 분야를 빨리 발전시키자"라고 독려했다.

밀양시는 확대간부회의에 이어 시장 주제로 실국담당별로 별도 회의를 열고 성과와 반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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