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스타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스타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관하는 국제항공안전 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를 최종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IOSA는 전 세계 115개국, 250여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인 국제항공운송협회에 의해 개발된 항공사의 안전관리 및 품질보증 체계에 대한 평가 프로그램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0년 12월 IOSA(3rd Edition)등록을 했었으며, 이번에는 안전관리시스템이 보다 더 강화된 IOSA(8th Edition) 등록을 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부터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안전문화강화 체제를 유지해 왔다. 올해 3월 최신 평가기준(8th Edition)이 적용된 IOSA의 안전관리, 운항, 운항관리, 정비, 객실, 운송, 화물 및 항공보안 등 8개 분야 1134여개의 평가 항목에 대한 매뉴얼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IOSA 최종 등록 통보를 받았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이번 IOSA 등록 준비를 위해 안전보안실을 주축으로 대표이사가 참석한 IOSA TFT를 구성해 회사의 안전관리 체계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IOSA 등록 추진 업무를 진행해 왔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지속적인 노선확장과 항공기 도입에 따라 안전운항시스템을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자 금번 IOSA 등록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제표준의 안전성 확보를 기반으로 비행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7일 첫 취항 후, 현재까지 10만6400편을 운항하면서 17만2000시간의 무사고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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