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8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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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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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특색있는 광광기념품 20점 선정·시상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내 경상남도관광협회에서 지역특성과 우리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장려하고 관광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제18회 경상남도 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품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을 대상으로 하고 응모자격은 사업장 또는 주소지가 도내에 있는 회사 또는 개인으로 1인당 출품수량의 제한은 두지 않는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시군별로 접수를 받게 되고 24일 공무원과 관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성, 실용성 등 4개 항목의 배점기준에 의한 심사를 거쳐 25일에 결과 발표와 26일 시상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전체 시상금은 850만 원으로 대상 1점에 200만 원, 금상 2점에 각 100만 원, 은상 2점 각 70만 원, 동상 3점 각 50만 원, 장려 4점 각 20만 원, 입선 8점 각 10만 원 등 총 20점을 선정하여 시상금을 차등 지원하고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 공모전에 출품하고 경남관광공예명품관에 15일간 전시하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과 금상, 입선작 등 40점의 수상작의 판매실적과 상품성 등을 분석한 결과 수요자 중심의 상품을 선정하여 판매마케팅 지원 등을 통한 지역적 특색이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보고 수상작 판매점에 경상남도 관광기념품 수상작 기념판매점 인증서를 부착하고 홍보 마케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상남도 관광기념품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시켜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고 개발된 상품은 홍보와 판매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행정이 지원하여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독창적이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관광기념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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