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교육센터, 6급 공무원 대상 맞춤형 경제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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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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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경제교육센터, 강원도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경제교육 펼친다.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강원경제교육센터는 강원도 차원의 경제적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경제교육 실시를 통해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욕구 충족과 경제교육 기관 간의 강사공유, 정보교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효율적 공동협력 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발전연구원 경제교육센터는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인재개발원에서 도 및 시군 6급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2015년 공무원 핵심리더 과정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발전의 중심에 있는 공무원의 경제마인드 함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지역이 이끄는 국가미래를 비롯해 △중국의 경제환경 변화와 강원도의 대응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지역경제 △신생에너지 산업화와 강원도의 전망 등 도내 현안 및 신산업 등에 관해 교육을 받는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와 엔저리스크 △현명한 금융소비자를 위한 금융이야기 △미래준비와 합리적인 자산관리 △생활 속 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등 국내외 경제변화에 초점을 맞춘 내용들이 포함됐다.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은 “도내 현안과 신산업 등을 경제교육의 내용에 포함시켜 강원도 주요 산업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특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해 경제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앞으로 강원경제교육센터는 도내 경제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안을 마련해 경제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 간의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육동한 원장은 “대학생들 중 졸업과 동시에 학자금 대출 등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해 이를 최대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부대가 많은 도내 특성을 고려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하며, “강원랜드 인근 지역에서는 금융교육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경제생활에 대한 교육을 준비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도 교육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실시해 초·중고교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개념과 경제생활의 습관을 키워주겠다”고 설명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앞으로 신소재산업이나 석탄산업, 관광산업 등과 같은 분야별 특화된 경제교육을 실시를 목표로 전문강사 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교육기관 간 거버넌스가 형성되면 구축된 인력풀을 통한 원활한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선 강원경제교육센터장은 "강원도만의 경제적 특성이 포함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앞으로 교육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제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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