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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 넘어 귀순한 10대 북한군 병사 "상습 구타 불만"…2002년 이후 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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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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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10대 북한국 병사가 귀순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군 관계자는 "조사결과 이 병사는 군에서 상습 구타를 당해 북한 현실에 대한 불만을 느끼고 귀순을 결심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중동부 전선에서 북한군 하전사(병사·19)가 올해 첫 우리 군 소초(GP)로 귀순했다. 군은 그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 기관에 인계한 상태다. 

또한 군은 구체적인 귀순 경위는 현장검증 등 추가 조사를 거쳐 설명할 예정이다.

2002년 이후 북한군 귀순은 이번 귀순까지 합해 8번째(2000년 기준)며, 귀순 사실을 공개한 것은 2012년 10월 2명의 북한군 병사가 잇따라 넘어온 이후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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