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중앙지법 파산25부(부장판사 이재권)는 경남기업 베트남 랜드마크72의 새로운 매각주간사로 NH컨소시엄 선정을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NH컨소시엄은 NH투자증권과 대주회계법인, 법무법인 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법원은 "앞으로 매각주간사 주관 하에 랜드마크72의 공개매각절차가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소재 초고층 건물인 랜드마크72는 경남기업의 관계사인 경남비나의 소유로 경남기업은 앞서 미국 부동산업체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을 매각주간사로 선정, 카타르투자청에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