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 사업 대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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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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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가 경기도 주관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전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 200억원(시상금 100억원, 민간투자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에 공모한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은 통일동산 내 방치된 시유지에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19개 시・군에서 참여하여, 지난 달 12일 1차 평가를 거쳐 10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최종평가에서 파주시 신낭현 부시장이 직접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사업을 프리젠테이션하면서, 사업성을 피력하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는 금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하여 지난 2월부터 T/F추진단(단장 경제복지국장 전상오)을 구성, 선진지 벤치마킹, 추진협의회 구성 및 회의, 14개 기관・단체와 투자(업무) 협약 체결, 경제성 분석 용역, 설문조사 실시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100억원과 민간투자로 확보한 100억원을 합한 총사업비 200억원을 바탕으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본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5일 시상식에 참석한 이재홍 시장은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은 통일동산 내 방치된 시유지를 활용하여 장류 제조시설, 콩관련 체험장, 음식점, 판매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국민장독대 1만개를 설치 분양하여 사라져가는 장담그기 문화를 계승하고 젊은 주부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업으로서 파주 장단콩 육성뿐만 아니라 헤이리, 영어마을,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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