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 원도심 경제살리기 지역특화사업인 ‘두드림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이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 북동부지역 경제특화 발전 공모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50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경기 북동부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맞춤형 경제특화발전 지원을 통해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말 공모사업 설명회를 통해 20개 사업이 제안되었고 4개월간 1차 평가, 현장평가, 최종평가를 거쳐 이번 15일에 실시한 최종평가에서 7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동두천시가 제안한 ‘두드림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은 활력을 잃은 원도심 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외국인 관광특구 일원의 빈 점포에 청년 디자이너를 유치하고 가죽, 섬유, 한지, 금속, 주얼리 등 공예공방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그 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였고 관련 기관·단체 및 대학 등과 협약을 맺었으며 중국패션협회 등과 교류기반을 확보하였다. 그리고 사업대상지인 외국인관광특구 일원은 이미 기반시설이 되어 있고 빈 점포를 활용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면서 “이번에 확보된 지원금으로 즉시 사업을 착수하여 빠른 시일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