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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공직자, 더불어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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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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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가의 인력 부족을 덜기위해 ‘포천시 공직자 희망나눔봉사동아리’(회장 유성식)와 회계과(과장 나해정) 직원들이 휴일을 맞아 지난 13일 관인면 과수농원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포희나리 봉사단과 회계과 직원 등 5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제때 적과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과농가를 방문해 과실 솎아주기 작업을 통한 관내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섰으며, 특히 회계과 직원들은 체육행사를 대신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과 적과작업은 수작업에 의존하기 때문에 5~6월에 많은 인력이 필요함에도,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 관계자는 “일손이 가장 필요한 적기에 휴일을 반납하고 많은 포천시청 직원분들과 가족들이 도와주셔서 고맙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포희나리 회원은 “숙련된 손길은 아니지만, 관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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