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토개발기술대전 내달 17일까지 접수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6회 LH 국토개발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10년부터 단지설계 분야 설계 엔지니어링사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한 '도시설계 기술 경진대회'를 올해부터 변경한 것이다. 국토개발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공사, 대학생 등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하고, 주제도 국토개발 분야로 일반화했다.

대회 주제는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국토인프라 건설을 위한 토목설계·토목시공·도시계획·안전관리 기술'이다. 참가자격은 국내 설계엔지니어링·시공사에 근무 중인 기술인과 전국의 대학(원)에 재학(휴학생 포함)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17일까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당선작의 경우 업체에는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이, 대학생에게는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상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LH 관계자는 "당선작의 아이디어 및 기술에 대한 활용 방안 검토를 거쳐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국토 인프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