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노션은 16일 세계적인 광고 전문가 제레미 크레이건(52)을 부사장급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이하 글로벌 CC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노션은 2005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CCO를 임명했다. 영국 출신의 제레미 크레이건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 광고제에서 두차례 그랑프리를 포함해 다수의 수상작을 갖고 있다. 주요 국제 광고제에서 1000여건의 수상경력을 보유했다.
2012년에는 폭스바겐의 글로벌 브랜드 총괄로 임명돼 전세계 시장공략을 위한 광고 마케팅을 수행했다. 이외에 버드와이저, 소니, 필립스, 아메리카 에어라인 등 유수 글로벌 기업의 브랜딩을 담당했다.
제레미 크레이건 CCO는 “내가 할 일은 이노션의 모든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기존 비즈니스에서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는 것”이라며 “훌륭한 리더십과 도전적인 비전을 보유한 이노션이 빠른 시간내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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