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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동면 정막저수지에 가뭄으로 물이없는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가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가뭄에 단계별 피해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가뭄 극복에 적극 나섰다.
세종시 현재 37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5월 중 강수량은 평년의 37%수준으로, 7월 장마가 오기 전 강우 예보가 없어 피해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는 가뭄상황에 따라 준비단계, 우려단계, 확산단계, 마무리단계로 나누어 피해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종시의 현재 가뭄상황은 ‘준비단계’로, 그동안 가뭄이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관수불량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생육이 양호한 상태이다.
세종시는 지난 4일부터 시청과 읍면에 가뭄상황실을 가동하고 가뭄피해신고 일일보고체제를 유지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농작물 시듦 현상이 급격히 확산되는 ‘확산단계’에는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가뭄극복 인력과 장비 총동원 지원체제로 전환하고, 농작물 피해상황 정밀조사, 복구비 지원이 이뤄진다.
이춘희 시장은 “가뭄이 장기화 되어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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