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진제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삼진제약은 최근 피티인터밧 등 인도네시아 4개 제약사에 자사 10개 품목의 원료 독점 공급과 제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 원료는 앞서 2011년 계약을 맺은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을 비롯해 소화성궤양 치료제, 고지혈증약, 고혈압약, 당뇨병약 등이다.
플래리스의 주요 원료인 황산수소 클로피도그렐은 삼진제약이 국내 최초로 합성에 성공하고 양산 체제를 갖춘 원료다. 세계적으로도 이 원료의 합성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1~2곳에 불과하다.
신범규 삼진제약 해외사업부 실장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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