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비상대책회의..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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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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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메르스 관련 범시민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처방안에 대해 긴급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유광철 시의회 의장, 서상귀 안성경찰서장, 정진권 안성교육지원청장, 태범석 한경대학교 총장,오원석 안성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메르스의 효율적인 대응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메르스의 빠른 종식을 위해 ▲메르스 차단을 위한 1:1 공무원 모니터링반 편성 ▲신속한 홍보와 투명한 정보공개 ▲비상대책본부 설치로 통제 일원화 ▲전 행정력을 동원한 방역소독 및 물품 공급 ▲임시진료소 설치 및 기저질환자 방문 진료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5일 현재 안성지역 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는 모두 111명으로 밀접 접촉에 의한 자가 격리자 42명 능동 감시자가 69명이며, 현재까지 214명의 밀접 접촉자 중 172명이 해제돼 80%의 해제율을 기록해  감시대상자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이 자리에서 최욱선 안성시의사협회 회장은 “메르스는 감기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독성이 강하지 않고 전염성도 신종플루에 비해 약하다”며 ”개인위생관리도 중요하지만 밀접접촉자위주의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으로 △공공시설의 단계적 개관 △ 시 주관행사 정상추진 △주요사업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황은성 시장은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안성시에서는 지역 내 감염사례는 없고 밀접접촉자 수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전염병 관련 강력한 매뉴얼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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