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메르스 잠복기간인 14일 동안 자가 격리 대상자들의 심적 불안, 소외감을 해소시키고자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정신의학과 전문가와 전화상담을 운영한다.
심리지원 전화상담은 자가 격리로 인한 일상생활의 단절로 힘들어 할 수 있는 부분을 돕는 것으로, 상록수·단원보건소 의료인들이 메르스 자가격리자의 상황을 매일 확인해 심리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의 요청이 있으면,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의 정신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의뢰하게 된다.
시는 메르스 자가 격리자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쌀, 생수 등 일상생활용품 및 비상응급 의약품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중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요즈음 큰 일교차로 감기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충분한 수분공급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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