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메르스 불구 일자리 확보에 큰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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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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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지역 기업체의 채용인원이 감소하는 상황을 맞아 오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일 구하는 행사’를 개최, 90여 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줄 방침이다.

19일이 평일인 달에 개최하는 ‘일 구하는 날’ 채용행사는 그간 개최시마다 20여 명씩 선발해 왔으나, 이번 달 행사에는 3개 업체가 참여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것이다.

이는 그간 부평구가 벌인 구인업체 발굴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되는 채용 행사는, 6월말에 오픈되는 ㈜비젼유통 농수산마트를 비롯해 ㈜아이엔티원 쿠팡물류센터, ㈜유베이스 3개 업체가 참여해 계산원, 배송기사, 포장, 상담원 등 다양한 직종에 9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특히, ㈜유베이스에서는 장애인도 채용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메르스 여파로 실직자들의 어려움이 더욱 심해졌다“며, ”구에서는 실직자들이 희망을 갖고 가정의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취업 취업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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