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어부산]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에어부산에서 제주 명예도민에 대해 항공운임을 할인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명예도민들에 대한 예우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운임 할인에 에어부산도 동참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명예도민들을 예우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제주기점 운행 7개 항공사에 대해 제주도민과 동등한 할인요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 결과 명예 도민에 대한 항공권 할인은 제주항공이 지난 2008년 7월 23일부터 15%을 시작으로 이스타항공 주중 15%, 진에어 주중 10% 할인이 2011년 5월 1일부터 시행됐다.
또 티웨이항공은 올해 3월 19일부터 15%, 아시아나항공은 같은해 3월 27일부터 주중 10% 할인이 시행되고 있으며, 에어부산은 지난 10일부터 시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번 할인 내용을 보면 에어부산은 주말(금,토,일) 및 성수기(설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여름휴가철, 추석, 한글날, 성탄절, 연말)를 제외한 주중에 한해 10% 할인이 적용된다.
도 관계자는 “명예도민은 제주지역이 전국 1%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견인할 소중한 인적자산” 이라며 “명예도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제주의 미래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는 등 명예도민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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