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용)'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국비지원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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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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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지원확정, 설계용역비 5억 반영

16일 광주시와 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 김윤세)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융합기반구축 신규사업(일반회계ㆍ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으로 2016년도 예산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구축사업' 5억원을 확정, 기획재정부에 넘겼다.[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가 이례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사업임에도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해 예산 일부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17일 광주시와 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 김윤세)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융합기반구축 신규사업(일반회계·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으로 2016년도 예산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구축사업' 5억원을 확정, 기획재정부에 넘겼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347억원으로 국비 4854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전용 국가산단 및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자동차 유망기술 개발' 등이 추진된다.
산업부의 국비 확정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첫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회에서 예산이 증액될 경우 조기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지난 4.29재보선때 광주를 방문한 새누리당 지도부측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지원약속을 받아냈고 지난달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관련사업의 국비지원을 호소하는 등 총력을 쏟아왔다.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위원장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국가제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사업추진을 제시하는한편 예비타당성 대상 확정, 사업비 사전 반영들에 주력했다.
이번 예산 반영에 새누리 광주시당은 빛그린사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작업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것이 가시화 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윤세 위원장은 "산업부가 사업명(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구축)과 사업비(총사업비 8347억, 국비 4854억)를 그대로 반영해 상징성이 크다"며 "앞으로의 과제는 기재부와 국회에서 예산을 증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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