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유동규)가 최근 유행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방지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공사는 16일 관리 중인 시설물에 방역작업을 벌이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방역을 강화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11~15일까지 시민들의 시설 출입이 잦은 다중이용시설(수정도서관, 중원도서관,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을 대상으로 집중방역소독을 벌였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바로알기」및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교육하고, 메르스 관련 포스터 게시, 홈페이지를 통한 메르스 예방 대 시민 홍보도 실시했다.
또 ▲고객 및 직원용 위생용품(손세정제, 일회용마스크 등) 비치 ▲공사 주관 다중집중행사의 연기 또는 취소 ▲시설물 대관행사 제한 등 메르스 확산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 공사는 메르스 위기관리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구성, 이를 통해 방재용 물품확보, 보고체계 정비, 비상연락망 점검 등 만일에 대비, 메르스 확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사 유동규 사장직무대행은“공사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남시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메르스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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