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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농촌일손돕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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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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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원 1주년 맞아 농민의 품속으로

남영숙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상주시의회 의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의회]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는 16일 화서면 상곡리 과수농가에서 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 30여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체험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손 돕기는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제7대 상주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과거의 형식적인 기념행사를 과감히 버리고 최근 메르스와 가뭄,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시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농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과 적과에 나선 남영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식과 간식, 장갑 등의 작업 도구들을 직접 준비해 소중한 땀방울을 함께 흘렸다.

남영숙 의장은 “최근 다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촌 현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농촌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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