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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대상 아니던 152번 메르스 확진 환자, 서울성모병원에서 확진 판정…이동경로 파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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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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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휴교을 했다가 15일 정상 수업을 재개한 서울 강남구 세명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에게 교사들이 손세정제를 뿌려주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격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152번 확진자 A(66)씨가 스스로 병원을 찾아 확진을 받은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1시 해당병원 응급센터를 찾았다. 이날 A씨는 응급센터 앞에서 안내문에 명시된 임시진료소에 전화를 했고 보호장구를 착용한 응급센터 의료진에 의해 음압시설이 갖춰진 임시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검사결과 A씨는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에 병원은 보건소에 검사 의뢰를 해서 A씨는 보건당국으로부터 16일 오전 00시 30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아내를 간병하면서 메르스에 노출됐고, 지난 6일부터 열이 나는 등 증상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보건당국이나 서울시는 현재 A씨의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집중관리병원으로 13곳(평택성모병원, 평택굿모닝병원, 삼성서울병원, 동탄성심병원,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을지대병원, 메디힐병원, 창원SK병원, 아산충무병원, 좋은강안병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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