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확정, 안전지대는 어디? '적국 산발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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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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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르스, 대구 메르스, 대구 메르스 [남궁진웅 timeid@]

대구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양성반응 환자가 나오면서 청정지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 메르스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광역은 인천, 울산, 전남, 제주로 메르스가 무차별적으로 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는 15일 지역 한 구청 주민센터 소속 A씨(52)가 발열 등 증세를 보여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가검물 검사를 의뢰한 결과 메스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28일 어머니가 입원한 서울삼성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왔으며 지난 13일 오한 등의 증세를 호전하기 위해 공중목욕탕을 다녀온 후 보건소를 찾았다.

A씨는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해 왔으며, 직원들과 회식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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