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병무청 제32대 홍승미 청장이 16일 오후, 청사 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홍승미 청장은 취임사에서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병역이행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국민이 행복한 ‘新 병역문화 창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병무청 창설(1970)이래 최초의 여성 고위공무원인 홍청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행정고시(4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후 병무청 병역자원과장, 대변인, 운영지원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병무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홍청장은 취임 후 징병검사장과 부산사회복무교육센터 등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관련 준비상태(손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등)를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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