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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돔시티 2·3블록 조감도 [사진=알파돔시티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사업비 5조원 규모의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이 올해들어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판매와 업무시설로 이뤄진 알파돔시티 C블록에 대해 오는 23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급되는 판매와 업무시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1번지, 알파돔시티 C2-2, C2-3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유럽풍의 테마거리 조성은 물론 인근 화랑공원을 연계한 거리 조성으로 국내 최초의 도심속 공원을 품은 쾌적한 쇼핑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지상 4층~13층의 업무시설은 전용로비, 전용주차, 전용 E/V등을 통해 업무시설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갖춰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한 업무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C블록 판매와 업무시설은 알파돔시티 내에서도 손꼽히는 중심블록에 위치한 것이 장점이다. 판교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으로 8월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현대백화점이 문을 열고 11월에는 총 931가구의 알파리움이 입주를 시작한다.
배후수요 역시 풍부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안랩과 포스코, NHN, 다음카카오, 파스퇴르 등 대한민국 최고의 IT, CT, BT 기업 약 870개가 모여 있다. 종사자만도 6만 명에 달한다. 또한 인근으로 제2판교 테크노밸리 조성도 예정하고 있어서 조성 완료시에는 종사자가 약 10만명 규모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실리콘밸리와 동등한 종사자 규모를 갖게된다.
알파돔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PF사업으로 꼽힌다. 연면적 122만㎡, 총 사업비 약 5조원에 달한다. 2018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동 코엑스 규모의 메머드급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한다.
알파돔시티 자산관리 관계자는 "국내 최대규모의 PF사업으로 손 꼽힌 알파돔시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23일 C블록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투자나 임대를 받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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