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신성장 사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청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등 신성장 분야 창업 및 세계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다수의 세계적 벤처기업이 위치한 판교밸리의 지역적 이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 대기업인 KT가 가진 정보통신기술(ICT) 지원 인프라에 중기청의 창업사업화 및 해외진출 지원기능을 더해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30일 경기창조센터 출범식 행사에서 두 기관이 체결한 지원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신성장 분야 벤처창업 촉진과 세계 시장 진출 지원 기능으로 구체화해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수교 중기청 차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신성장 분야의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성공적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조경제 기반조성을 위한 중기청의 인적·물적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덕래 경기창조경제센터장은 “중기청과의 내실있는 협력으로 센터가 전국 각 지역 혁신센터는 물론, 산업과 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나아가 대한민국과 세계의 가교 역할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