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과거 "콘돔 얘기가 어때서?" "XX사정?" 거침없는 유부녀 19금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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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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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이효리가 과거 방송에서 19금 발언을 거침없이 했다.

지난해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상대 의사와 상관없이 피임기구 사용을 거부한다'라는 것은 애정폭력이냐"고 화두를 던졌다. 

출연자 임경선은 "이런 남자들의 특징이 '나는 피임기구가 필요 없다'는 이상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적은 "또 이건 정상적인 피임법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뭔지 아시겠지만"이라며 머뭇거렸다.

이 말에 이효리는 "질외사정이요?"라고 거침없이 말했고, 홍진경은 "진짜 아줌마다"라고 놀렸다.

이효리는 "이런 얘기를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과학용어다. 외국 여성들은 콘돔을 소지하고 다니는게 자연스럽지만, 우리나라는 여성이 콘돔이라는 말을 꺼내는 거 자체를 이상하게 본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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