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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한시(漢詩)와‘대금'의 향연 '디오니소스와 함께 - Passion ‧ Excitement>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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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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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금연주자 전지현의 사계절의 아름다움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사의 이야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시(漢詩)에서 영감을 얻어, 사계절의 경치와 운치를 모두 느끼고 들을 수 있는 시집(詩集)같은 무대가 부산에서 공연된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에 화요공감무대 <디오니소스와 함께-Passione ‧ Excitement>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화요공감무대의 주인공 전지현은 KBS국악관현악단 단원과 음악그룹 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대금연주자이다. KBS국악대경연 관악부문 은상, KBS 국악대상 단체상을 수상하며 음악그룹 놀이터 정기공연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Ory 전지현이 그리는 ‘청공’]과 음악그룹 놀이터1집~4집의 음반 발매와 드라마 ‘일지매’와 영화 ‘신기전’등의 OST 음반에도 참여했다.

지난 2013년 전통 한시(漢時)를 소재로 이 속에 녹아있는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이치,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사의 이야기를 그린 음반 ‘Ory 전지현이 그리는 청공’의 수록곡과 귀에 익숙한 선율의 곡으로 전지현의 네 번째 이야기 <디오니소스와 함께-Passione ‧ Excitement>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지쳐가는 일상 속에서 자신을 뒤돌아보며 웃기도 울기도 했던 일들을 추억하는 무대이다. 그 추억 속에서 새로운 만남에 대한 도전과 설레임, 다가오는 내일과 새로운 일들을 향한 희망을 품고, 열정적으로 관객에게 다가가 함께 호흡하며 그려볼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을 마련했다. 구성은 <Prologue ‘Forest of Wind’>- <고요 ‘달‧그림자 벗 삼아 잔을 기울이다 / Oblivion(망각)’> - <추억 ‘여름날의 추억/Love Affair’> - <설렘 ‘먼 그대에게/길을 걷다/피아노 산조’> - <희망 ‘내 마음에 따스한 봄바람 / 거울속의 단미’> - <열정 ‘디오니소스와 함께 / 태양을 삼키다’>를 차례로 무대에 올려 색다른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에 화요공감무대 <디오니소스와 함께-Passione ‧ Excitement>를 펼친다고 밝혔다[사진=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이번 무대를 위해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영화 ‘활’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동 중인 연극인이자 전지현의 아버지인 전성환씨가 특별 출연하며 한국 퓨전국악계의 핵심멤버 박경훈 작곡가의 우정출연 등 그녀의 동료들이 함께한다. 또한, 자동차와 통신사 등 여러 CF로 유명한 성우 Kevin의 감미로운 나레이션, 웹툰작가인 Moons Family의 포근한 영상과 나무사진기님의 아름다운 사진이 함께하여 영상의 멋 또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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