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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다소비 식품 특별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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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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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등 중점 점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휴가철에 대비해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15일까지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대구식약청, 시·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4개반 48명으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빙과류, 냉면류, 음료류 등 다소비식품 및 하절기 위생취약업소 등에 대해 중점 실시된다.

주요 점검은 부패, 변질 및 무신고·무허가·무표시 제품 등의 사용과 식재료·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상태,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조리 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편의점, 피서지 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유통제품인 빙과류, 음료류, 냉면류, 아이스크림, 조리식품 등에 대한 식중독균 등 미생물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와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소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적발 위주보다 지도·계몽 위주로 실시한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모든 식품업소 종사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도에서는 대구식약청, 시·군 등과 협력해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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