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민일보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16일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광명동굴을 홍보하고자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는 중국 내 300만명의 독자와 전 세계 88곳에 해외 대표처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체결로 도심 속 이색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의 중국인·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광명동굴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5~2016 한중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중화권에서 주요 관광박람회에 소개하고 있다.
광명동굴을 둘러본 이용식 총편집국장은 “광명시는 버려진 땅에서 예전의 금맥을 이어 지금의 관광금맥으로 개발해 좋은 가치를 창조한 사례”라면서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벤치마케팅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이색테마 관광지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의 가치를 인민일보에서 소개하게 돼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광명시의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 이라며 “앞으로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와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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