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본격적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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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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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민일보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16일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광명동굴을 홍보하고자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는 중국 내 300만명의 독자와 전 세계 88곳에 해외 대표처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협약체결로 도심 속 이색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의 중국인·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광명동굴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5~2016 한중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중화권에서 주요 관광박람회에 소개하고 있다. 
또 중국대륙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유치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홍콩여행관계자 팸투어 유치,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여행사의 관광상품도 본격 개발하고 있다.

광명동굴을 둘러본 이용식 총편집국장은 “광명시는 버려진 땅에서 예전의 금맥을 이어 지금의 관광금맥으로 개발해 좋은 가치를 창조한 사례”라면서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벤치마케팅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이색테마 관광지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의 가치를 인민일보에서 소개하게 돼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광명시의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 이라며 “앞으로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와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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