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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콜롬비아 톨리마·페루 아마조나스 등 여름용 원두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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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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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전국 45개 리저브 매장에서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커피로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여름용 원두 2종을 선보인다. 

스타벅스가 오는 8월3일까지 한정으로 선보이는 리저브 원두는 콜롬비아 톨리마와 페루 아마조나스 등 2종으로, 아이스로 차갑게 즐겨도 고급스럽고 고혹적인 커피 경험을 선사한다.

콜롬비아 톨리마는 구운 호두와 코코아닙(cocoa nibs)의 풍미가 특징인 커피이다. '산지의 맛'이 돋보이며, 콜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톨리마 주에서 생산돼 지형적으로 돌이 많은 산악지역의 특성이 최상급 품질의 커피에 고스란히 담겼다. 톨 사이즈 기준 6000원에 제공되며 원두(250g 1팩 기준)는 2만7000원에 판매된다.

페루 아마조나스는 산뜻한 느낌의 산미에 구운 검은 호두와 구운 설탕의 풍미가 돋보이는 커피이다. 에콰도르 국경과 맞닿은 페루의 북동부 아마조나스의 산악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로, 스타벅스는 이 커피가 가진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 가볍게 로스팅했다. 가격은 콜림비아 톨리마와 같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하고,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서 클로버 머신으로 추출해 신선하게 제공된다. 더불어 모든 리저브 음료 구매 시 커피와 어울리는 마카롱 또는 비스코티를 함께 증정한다. 

한편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최상급의 커피로, 국내에서는 2014년 3월18일 5개 매장에서 처음 선보였다. 6월 현재 전국 45개 매장에서 리저브 경험을 소개하며 국내 스페셜티 커피 트렌드를 주도해 오고 있으며, 올 여름에 총 50개까지 리저브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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