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개발 호재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대구 달성군에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수요자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다사지역주택조합(가칭)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74번지 일대에 총 464가구 규모의 다사역 ‘한양 수자인 이지시티’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아파트는 59m2(250가구), 84m2(214가구) 등 수요가 높은 중, 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사초중고, 계명대학교, 카톨릭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라 교육 여건도 우수한 것이 다사지구의 특징.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의 주요 관심사인 ‘안전한 놀이 공간’을 극대화 시킨 점도 눈에 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존’을 비롯해 모래를 만지고 놀며 자연을 체험하는 ‘클레이 플레이존’, 인라인 스케이트장’, ‘단지 내 어린이집’ 등을 두루 갖춰 자녀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뛰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스크린골프장 등 성인들을 위한 헬스&커뮤니케이션 센터도 놓치지 않았으며 자동차 대형화 추세에 맞춰 일반 주차장 가로폭보다 20cm 더 넓은 2.5m ‘확장형 주차장(일부 구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다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대구 달성군은 경상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 20년 사이 인구가 1.5배로 늘어난 인기 주거지역”이라며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옥포 보금자리 주택단지 등 대규모 개발 계획이 잇따라 잡혀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낙관적으로 점쳐지며, 다사읍에서 경북 칠곡군 왜관읍까지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완공되면 대구~왜관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과 30호선의 상습 정체구간이 완화돼 인근 지역으로의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의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사역 ‘한양수자인 이지시티’ 아파트는 이달 19일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성서점 이마트 옆)에 주택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를 덜타는 중소형 아파트는 불황기에 임대 또는 매매에 있어 강세를 보이는 특성이 있는 만큼 실수요자, 투자자 입장에서 모두 선호할만한 상황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조합원 모집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1670-2900)로 확인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