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살이 샛고랑 복원사업은 '2015년 경상남도 녹색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사천시, 푸른사천21실천협의회, 남양동 백천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여 추진하게 된다.
도비 1억과 시비 1억 등 총 2억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지난 3월 2일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5월 21일 추경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을 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남양동 백천 마을 일대에 현대적 농업생산 기반시설인 콘크리트 수로를 자연석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가꾸고, 웅덩이와 빨래터 복원을 통해 미꾸라지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공간을 마련하여 자연생태 체험 및 학습장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작물도 재배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공동체가 운영하는 녹색생태 체험마을로 발전시켜 친환경 먹거리와 소규모 마을 축제를 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생태 농촌마을 이미지 홍보와 친환경 농경지를 이용한 미나리, 봄나물, 시금치 등 다양한 친환경 농작물도 재배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아울러 도심과 농촌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