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렛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사진=세계보건기구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세계간호사대회는 ‘글로벌 시민, 글로벌 간호(Global Citizen, Global Nursing)’을 주제로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 135개국 간호계 대표와 간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마가렛 찬 사무총장은 19일 개회식에 참석하고, 다음날인 20일 간호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또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보건복지부·외교부 장관을 면담할 계획이다.
18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에 대한 WHO 평가와 함께 한국 정부에 관련 권고를 제시할 예정이다.
마가렛 찬은 홍콩 출신의 의사로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콩 보건부 장관을 거쳐 WHO에서 대유행인플루엔자 담당 사무총장 전권대사, 전염병 담당 사무차장을 맡았다. 2006년 11월 WHO 사무총장에 선출됐으며 2012년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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