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조수향,사회선‘살인자’낙인..집에선 눈엣가시..형사처벌보다 더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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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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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후아유-학교2015'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 방송된 KBS '후아유-학교2015' 마지막회에선 이은비(김소현 분)를 살인적으로 괴롭혀 자살시도까지 하게 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른 강소영(조수향 분)이 사회에선 ‘살인자’로 낙인찍히고 집에서도 눈엣가시로 전락하는, 형사처벌보다 더 무서운 벌을 받게 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강소영의 계략으로 이은비가 살아 있다는 것이 강남 세강고등학교 2학년 3반 학생들에게 폭로됐지만 반 학생들은 여전히 강소영을 왕따시켰다. 이에 강소영은 더 이상 강남 세강고등학교를 다닐 수 없음을 알고 다른 학교를 알아봤다. 그리고 이은비에게도 사과했다.

하지만 강소영은 너무 늦게 자신의 죄를 깨닫고 반성했다. 강소영은 모든 것을 접고 새로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자기가 전학갈 고등학교 홈페이지를 검색했다. 그런데 그 학교에서도 강소영의 학교폭력 과거가 알려져 있었다. 이미 온라인에선 강소영의 실명과 강소영의 학교폭력 과거가 낱낱이 폭로돼 있었고 이미 강소영은 온라인에서 통영누리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을 괴롭혀 죽게 한 ‘살인자’로 낙인 찍혀 있었다.

이로 인해 강소영은 사회에서 완전히 매장됐다. 더구나 강소영의 아버지도 강소영의 학교폭력 과거가 폭로돼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에 강소영의 아버지는 강소영 방에 가 책상을 뒤집어 엎은 후 “덜 떨어진 딸 때문에 공천에서 탈락했다”며 “지역구에도 다 알려져 내가 고개를 들고 다닐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강소영의 아버지는 “너 한번만 그런 멍청한 짓 벌이면 자식이고 뭐고 없어”라고 소리쳤다.

이렇게 강소영은 사회에선 살인자로 매장되고 집에선 없으면 좋은 눈엣가시가 됐다.후아유-학교2015 후아유-학교2015 후아유-학교2015 후아유-학교2015 후아유-학교2015 후아유-학교2015 후아유-학교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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