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후아유-학교2015’ 마지막회는 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7.5%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특히 김소현은 쌍둥이 자매인 고은별과 이은비 역을 맡아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 더 이상 아역배우가 아닌 성인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비투비 멤버인 육성재는 방송 초반보다 훨씬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장’은 11.0%를 기록했으며, SBS ‘상류사회’는 8.2%를 기록했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청춘의 꿈과 성장에 집중한 전작과 달리 학교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조명하며 보다 다양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여기에 일명 정수인 사건으로 대표되는 미스터리 요소와 소년 소녀들의 결코 가볍지 않은 삼각 로맨스를 곁들이며 새로운 유형의 학원드라마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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