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가 2015US오픈 개막을 이틀 앞두고 캐디 조 라카바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USGA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미국)가 18일(현지시간) 개막되는 제115회 US오픈에서 ‘골프 황제’의 위상을 되찾을 것인가.
그의 성적에 관해 예측이 분분한 가운데 미국 골프위크에서는 ‘우즈가 이번 US오픈에서 어떤 성적을 낼 것인가?’는 설문을 돌렸다.
676명이 응답한 17일 오전 8시45분(한국시간) 현재 그가 3,4라운드까지 뛸 가능성보다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승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5%인 34명, ‘톱10에 든다’는 6%인 45명, ‘커트를 통과한다’는 26%인 177명이다. 요컨대 응답자의 37%가 우즈가 커트를 통과한다고 본 것이다.
그 반면 ‘커트탈락한다’가 55%인 377명, ‘기권한다’는 6%인 43명이다. 전체 응답자의 61%가 우즈가 3,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중도에 탈락한다고 예상한 것이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14승 가운데 이 대회에서 세 차례(2000, 2002, 2008년) 우승했다. 특히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현재까지 7년동안 메이저대회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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