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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팬택 투자계약 옵티스, 워크아웃 신청 STS 반도체는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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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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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팬택 투자계약 옵티스, 워크아웃 신청 STS 반도체는 어떤 회사?…팬택 투자계약 옵티스, 워크아웃 신청 STS 반도체는 어떤 회사?

팬택이 인수 합병 의향자를 찾아 회생 가능성을 열었다.

팬택은 법원의 허가에 따라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 합병 양해각서를 체결해 실사를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M&A 투자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팬택은 1조원에 육박하는 부채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옵티스는 팬택의 자산 실사 과정을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본계약을 맺은 뒤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옵티스 컨소시엄은 광학제조업체인 '옵티스'가 대표자를 맡고 EMP 인프라아시아가 참가한 컨소시엄이다.

옵티스는 삼성전자 출신의 이주형 대표가 지난 2005년 설립, 외장 광디스크드라이브 사업을 통해 지난해 5995억원의 매출에 1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유동성 위기에 처했던 STS반도체통신이 17일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예정이다.

(주)보광과 휘닉스소재, 비케이이엔티, 코아로직스 등 관계회사들의 연쇄 워크아웃 가능성도 예상된다.

STS반도체통신은 삼성에 자금지원을 요청했지만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STS반도체통신은 흑자를 기록해왔지만 관계사인 비케이이엔티의 부실로 유동성 위기에 놓였고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15일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로 낮춘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LCD모듈업체인 비케이이엔티가 완전 자본잠식에 빠져 STS반도체통신의 재무 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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