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마철 걱정 없는 안전한 임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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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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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임도시설 특별점검 실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 호우에 대비, 임도시설의 피해예방 및 안전 조치를 위하여 주요 시설물 및 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30일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도내 2197㎞에 이르는 임도 전 노선을 점검해 장마기 이전에 모두 정비 보수하며, 장마기 이후에도 60명의 임도 관리원 등 가용인력을 활용해 차량과 사람 통행이 가능한 임도로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견실한 임도 유지·관리를 위하여 그동안 구조개량 사업을 시행하지 않은 곳과 구조물이 필요한 곳에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에도 견딜 수 있도록 구조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81㎞에 대한 임도 보수사업도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 임도 시공 사업장에 대한 현장책임자 지정, 배수관리, 절·성토면 관리, 응급복구 자재 확보 등을 점검, 피해예방 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정한록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본격적인 장마기에 앞서 임도 점검·보수로 관리에 최선을 다해 재해에 안전하고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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